초여름의 고산습지, 트레킹 그리고 탐조
대한민국 람사르 습지 1호, 대암산 용늪에서 시도하는 트레킹과 탐조
여행지 : 대암산 용늪 (강원도 인제)
일시 : 2020.6.5(금)
모집인원 : 4~6명
참가비 : 50,000원
이동수단 : 카풀
서울 출발지 : 삼각지역 9번 출구 (6:45)
경기 출발지 : 하남 나무고아원 (7:10, 주차 가능)
탐조 수준 : 초중급
신청기한 : 5월25일(월), (이후 신청자는 인제군에 개별 신청서 접수)
대암산과 용늪
큰 바위산이라는 뜻의 대암산은 해발 1,304m로 산자락부터 정상까지 바위들로 이루어진 험한 산이다. 대암산 남서쪽 사면에 있는 1,280m의 구릉지대에 형성된 용늪은 북방계 식물이 남하하다가 남방계 식물과 만나는 곳, 즉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위도 지역에서는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탄습지로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남한에서 처음 발견된 고층습원 용늪은 그 곳 에 살고 있는 여러 희귀 동식물,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1999년)으로 지정하였고, 우리나라가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면서 제일 먼저 등록한 습지이다.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천연보호구역(1973년)으로, 산림청에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06년)으로 지정하였다.
기생꽃, 날개하늘나리, 닻꽃,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참매, 까막딱다구리, 산양, 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10종을 포함하여 식물 514종, 조류 44종, 포유류 16종, 양서 · 파충류 15종, 육상곤충 516종, 저서성무척추동물 75종 등 1,180종의 생물을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풍부지역이다. 특히 물이끼, 사초, 끈끈이주걱 등 습지시굴과 한국특산식물인 금강초롱, 모데미풀과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비로용담 등이 분포하고 있다. 용늪 내부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 한해 하루 250명(인제군 150명, 양구군 100명) 이내에서 생태체험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인제군 용늪 홈페이지 발췌)
일정표
06:45~ 07:10 1차 집결 및 이동 (삼각지역 9번출구)
07:10~09:30 2차 집결 및 이동 (하남 나무고아원)
09:30~10:00 신원확인 및 용늪출입통제소로 이동
10:00~15:00 대암산 트레킹 & 탐조(5시간 소요, 산행수준 중급)
16:00~16:15 탐조 마무리
16:15~19:00 서울로 이동
*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오시는 분은 하남 나무고아원에서 만나서 주차하고 함께 이동합니다.
포함사항 : 카풀, 트레킹 인솔자 비용(현지주민), 쌍안경대여
- 참가신청서 제출 후 1일 이내에 송금시, 신청 확정됩니다.
- 입금처 : 하나은행 174-890024-90204 에코버드투어
- 트레킹 강사료는 참가인원수에 따라 부담 비율이 달라집니다. 참가비가 추가되는 경우 사전에 연락드립니다.
- 점심 도시락과 음료는 개별 준비합니다.
- 프로그램 전후로 식당을 이욯하게 되는 경우, 개별 부담합니다.
신청! 아래 클릭!
http://naver.me/F55xl8Mx
- 탐조상황은 당일 기상에 따라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역 가이드의 인솔하에 이동하므로, 한 지역에서 충분한 탐조 시간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용늪 예약 상황에 따라 시간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 또는 날씨에 따라 여행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 개인 위생 용품을 잘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에코버드투어의 철새 클럽투어는
조금 느슨하고 자유로운 탐조여행입니다. 새로운 탐조지를 개척하거나, 번개형식으로 즉흥적 기획도 가능합니다. 보통의 일반 탐조인들이 탐조지에서 관찰과 토론을 통해 함께 탐조 실력을 키워나가는 집단 지성의 탐조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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