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 새와 여행 - 야생에서 비인간 동물과 관계 맺기

에코버드투어에서 첫 책이 나왔습니다.
10년간 탐조여행 여정과 경험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리, 새 보러 갈까요?” 동물원이 아니라 야생에서 비인간 동물과 관계 맺는 특별한 여행·산책·소풍. 문 앞에서부터 국경 너머까지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삶이 계속되는 한 반드시 찾아오고, 또 어김없이 떠나는 담대한 지구 여행자 철새. 그들과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관찰·기록·연대의 이야기.
이 책은 탐조 그 자체보다 ‘새를 보러 나서는 여정’에 대한 안내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여정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출발해 우리나라를 한 바퀴 돌고, 국경을 넘어갑니다. 탐조는 우리가 자연 및 비인간 동물과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탐조인들의 관찰과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일종의 연대가 야생과 자연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1
1부 새를 보러 가기 전에: 탐조의 기본에 대해 생각하기
사람들은 왜 새를 볼까? 21
탐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28
새 보기,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41
새를 지키는 시선, 지구를 살리는 기록 52
목록의 존재 이유 63
흔한 새와 귀한 새 68
아주 귀한 새를 단 5초만 볼 수 있다면? 77
탐조 고수들에게 배우다 81
도시에도 새가 있을까? 85
도시에서 새들과 함께 살아가기 91
소리를 탐조하다 97
2부 한국에서 지구 여행자를 만나기
한국은 담대한 지구 여행자들의 정거장 109
탐조지 찾기: 우리나라 대표 철새 서식지의 유형 118
새들을 살리는 휴게소: 봄 섬 탐조 여행 138
전쟁의 기억과 평화가 공존하는 곳: 비무장지대 탐조 여행 149
도요물떼새: 갯벌 탐조 여행 159
두루미: 전 세계 탐조인들의 소망 173
가창오리: 눈물 나게 아름다운 군무 182
저어새: 극동 아시아의 여름 진객 189
평범함과 비범함 사이: 영국인 탐조가의 한국 여행 203
케이 버드: 한국의 스타 새 214
3부 철새처럼 국경을 넘어가기
새를 따라 국경을 넘는 것의 의미 223
낯선 곳에서 탐조하기 227
대만 탐조 여행: 인생 첫 해외 탐조를 간다면 어디로? 234
몽골 탐조 여행: 여름 초원에서 만난 우리의 겨울새들 243
보르네오 탐조 여행: ‘아시아의 아마존’ 탐험 259
에필로그 268
추 천 사
그를 다시 만난 것은 2021년, 다큐멘터리영화 〈수라〉를 촬영하기 위해 철새의 낙원 유부도에 갔을 때였다. 그는 탐조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생태 여행사의 대표가 되어 있었고, 사람들을 모아 탐조 여행을 왔다. 물 빠진 갯벌에서 조용히 도요새를 관찰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영화 〈수라〉의 한 장면이 되었다. 신공항으로 위협받는 수라 갯벌과 가덕도, 제주도, 그 외 여러 곳들, 그 소중한 서식지들을 지킨 뒤에 생태와 경제를 동시에 살릴 방안은 무엇일까? 탐조 여행의 선두 주자, 에코버드투어 이병우 대표가 보여 준 생태 여행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새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돕는 친절한 안내자가 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황윤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감독)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탐조 관광 여행사를 열어, 국내 및 해외 탐조가들과 함께 한국의 새를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이 분야의 선구자다. … 이 책은 탐조 입문서, 해외 탐조 지침서 그 이상이다. 한국의 새를 한눈에 조망하게 해 주는 한반도의 조류 안내서이자, 몽골, 대만, 보르네오섬, 네팔, 유럽 등지까지 시야를 넓히는 지구촌 새들의 안내서이기도 하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가 탐조가 무엇인지, 탐조를 지속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탐조해야 하는지에 대해 얻는 힌트는 덤이다. - 조성식 (탐조 교육가, 탐조 안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