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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특징

EBT Birding Korea 2018. 2. 12. 17:07

새의 특징

  • 깃털이 있는 유일한 동물 

  • 날기 위해 모든 것을 변화한 몸

  • 감각기관의 발달

  • 음악적인 동물 

  • 새의 먹이 

  • 암수의 차이와 번식

  • 계절에 따른 장거리 이동 

깃털이 있는 유일한 동물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새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깃털입니다. 아름다운 색깔과 모양의 깃털은 이성을 유혹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새의 피부에는 땀샘이 없고 기름이 분비되어, 깃털은 방수 효과를 갖게 되고 쉽게 오염되지도 않아요.


날기 위해 모든 것을 변화한 몸

새의 몸은 매우 가벼워 하늘을 날기에 적합합니다. 아니, 적합하기보다 날기 위해 모든 것을 변화한 몸이라고 볼 수 있지요.

뼈 속이 비어 있고, 몸 곳곳에 공기 주머니가 있는데, 이 주머니는 잘 발달된 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날개를 접고 펴는데 필요한 근육과 목 근육 등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근육, 인대 등이 발달하지 않았고, 이빨이 없으며, 두개골도 매우 가볍습니다. 대장이 없고 직장도 짧아 위를 거친 먹이는 금새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새들이 변을 자주 봅니다.


감각기관의 발달

대부분의 새들에게는 시각이 가장 중요한 감각입니다.새는 각막과 수정체를 모두 조절할 수 있어서 원거리와 근거리의 물체를 동시에 파악하는 일도 가능하고 순간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대부분의 새의 눈은 머리 양쪽에 있어서 전방과 좌우의 물체들도 동시에 파악하는 넓은 시야를 가졌습니다. 귀는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고 구조도 단순하지만, 보통 포유류 정도에 해당하는 청각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귓속에 있는 균형감각은 매우 발달해 있어서 방향 판정력이 뛰어납니다.


음악적인 동물

새의 소리에는 경계음과 지저귐의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경계음(Call)은 날아갈 때나 위험이 있을 경우 다른 새들에게 알리는 기능을 하는 짧고 간단한 소리로 계절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지저귐(Song)은 번식기에 이성을 유혹할 때나 자기 영역을 나타내기 위해 내는 다채롭고 복잡한 소리로, 번식하는 계절에만 들을 수 있지요.


새의 먹이

새는 38~42’C 정도의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 동물이며,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체중에 비해 많은 먹이를 먹는 편인데, 보통 같은 체중의 파충류보다 10배 이상 많은 먹이를 먹습니다. 새들은 종류에 따라 나무 열매, 식물의 순, 벌레나 곤충, 물고기, 조개류, 들쥐 등의 포유류, 동물의 시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먹이를 먹습니다.


암수의 차이와 번식

대부분의 새는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깃털색이나 지저귐으로 암컷을 유혹하여 수컷 한 마리와 암컷 한마리가 결합하고 둥지를 만들어 번식을 합니다. 둥지는 새의 종류에 따라 땅 속, 땅 위, 나무 위, 나무 구멍, 바위 틈 등에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고, 여기에 암컷이 알을 낳고 품어 부화시킵니다. 암수는 깃털색이 다른 경우가 많으며, 수컷은 번식기에 평소보다 더욱 화려한 색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른 장거리 이동

새의 가장 신비로운 특징 중 하나는 계절에 따라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새의 하늘을 나는 능력은 수천 킬로미터 이상의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주로 북반구에 있는 번식지와 겨울을 나는 적도지방의 따뜻한 월동지 사이의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이 중 여름과 겨울에만 우리 나라에서 사는 철새들을 각각 여름철새, 겨울철새라고 하고, 북쪽 번식지로부터 남쪽 월동지로 오가는 도중 봄,가을에 통과하는 철새를 나그네새라고 합니다. 계절을 따라 옮겨 다니지 않고 한 지역에서만 사는 새를 텃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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