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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관찰 준비물

EBT Birding Korea 2018. 2. 12. 14:34

철새관찰 준비물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새를 자세히 관찰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게다가 새들은 시력과 청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새를 보기도 전에 인기척을 느끼고 날아가 버린다.

따라서 새들을 방해하지 않고 관찰하기 위해서는 쌍안경이나 망원경 등과 같은 관찰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관찰 장비 외에도 필기 도구, 조류도감 등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도감

새를 관찰하다 보면 어떤 새인지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도감입니다.

우선 새의 형태와 특징을 자세히 관찰한 후, 도감에서 확인해가면 새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도감은 세밀화 도감과 사진 도감으로 크게 나뉘는데, 세밀화 도감이 가장 표준적인 새의 모양을 표현하므로 세밀화 도감을 추천하고, 사진 도감은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를 발견하면 쌍안경 등으로 충분히 관찰하여 형태와 색 등의 특징을 잘 알아둔 후에 관찰한 새를 조류도감에서 찾아봅니다.


복장

복장은 여름에는 녹색 계열, 겨울에는 갈색 계열 등과 같이 주변색과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색이나 눈에 잘 띄는 색은 피하는 것이 좋이요. 특히 겨울철에는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있게 되므로 두툼하고 따뜻한 겉옷과 모자, 장갑, 두꺼운 양말 등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필기도구

탐조를 할 때마다 관찰한 장소, 날짜, 관찰한 새의 이름과 개체수 등을 기록해 놓으면, 자신만의 야생기록장이 됩니다. 쉽게 꺼내어 쓸 수 있는 크기의 수첩에 연필이나 물에 묻어도 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쌍안경

쌍안경에서 눈을 갖다 대는 접안렌즈 부분의 몸체를 보면 7×50, 8×40과 같은 숫자가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앞의 숫자 7, 8은 배율을 의미하고, 뒤의 숫자 50, 40은 물체에 가까운 쪽에 있는 대물렌즈의 구경(mm)을 의미하는 것으로, 배율이 높으면 그만큼 가깝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배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쌍안경은 아닙니다. 배율이 높으면 물체가 커 보이기는 하지만 시야의 범위가 좁아지고 관찰자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상을 안정적으로 관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7~8배율 쌍안경이 철새 관찰에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같은 배율이라도 대물렌즈의 구경이 크면 관찰 대상이 더 크게, 더 밝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구경이 클수록 무게와 부피가 비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탐조하는 동안 쌍안경을 목에 걸고 다니기 위해서는 무게감도 고려해야 하므로, 대물렌즈의 직경은 30~40mm 정도가 적당합니다. 

 

망원경

망원경은 망원경 본체와 눈을 대고 보는 접안부 렌즈(아이피스)가 분리되며, 접안 렌즈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분리되지 않는 고정형도 있음). 이 접안부 렌즈가 관찰 배율을 결정하며 15~45배율, 또는 20~60배율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망원경의 크기는 대물렌즈의 크기가 좌우하는데, 보통 60~80mm의 망원경을 많이 사용합니다.망원경은 눈을 대고 보는 접안부가 망원경 몸체와 일직선형인 ‘직선형’과 45도 각도로 꺾여 있는 ‘굴절형’이 있습니다. 강 제방에서 강에 있는 새를 보는 경우처럼 위에서 아래로 탐조하는 경우에는 직선형을, 숲에서 나무 위 새를 보는 경우와 같이 아래에서 위로 탐조를 하는 경우에는 곡선형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여러 사람이 한 대의 망원경으로 함께 볼 때에는 곡선형이 좀더 편리하고, 망원경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는 직선형이 촬영 대상을 찾기가 쉽습니다.망원경은 쌍안경에 비해 크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조금만 흔들려도 대상을 볼 수가 없으므로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크고 무게감 있는 삼각대가 탐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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